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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울나라 사람은 뭔가 이상한듯.. (9) 2014/09/30 PM 10:59
모 게시글에서 뭔가 잘못하면 다 한국인 망신이라고 하는걸 보니까 참 기분이 이상하네요..

예전 회사에 인도인이 들어 왔는데..
여기다 우리 애들 학교 안 만들어 주면 난 일본에서 일 안할꺼다.
이랬다는군요..
결국 인도인 학교 생기고 몇군에 회사에 인도인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사관리부?(노조랑 비슷한곳인데) 거기에 인도인 임원이 생겼더군요.
제가 아는 한엔 한국인 사원수가 더 맣은데 저쪽부서에 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당연한 권리를 제대로 주장못하고 이상하게 사는사람이 많은건지..
국격이 낮아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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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러틱    친구신청

다음에 흡수되면서 루리웹이 좀 이상해졌음.

윤DJ    친구신청

우리나라 음...줫나게 강한데

그냥 좀 멍청한 기질도 있음

외국인들이 한국여성을 봐도 이런말을 하자나요(여성 비하 아님)

"한국 여성들은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들도 모른다"

그 뿐만아니라 은근히 자신감이 없다고해야할까? 두렵다고 해야할까

좀 그런기질도 많이 있는것같아요 도전정신도 많이 부족하고

일단 안될꺼라는 두려움부터 시작하더라구요..

머 아닌 사람도 많죠

아무래도 예전부터 내려오는 교육이나 사상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예전 부터 보면 우리나라는 다른나라를 침범하지 않고 방어만 열심히하고 세계로 뻗어 가지 않았어요.. 다른 유럽국가나 주변국들은 세계를 가질려고 노력했고요

아무래도 저는 예전부터 내려오는 사상이나 교육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용픽    친구신청

한국인들 호구 기질이 있습니다. 자기가 일한만큼 못받고 부당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냥함...

IAMGAME    친구신청

안에서 노예가 밖에서도 노예

kaill    친구신청

우리나라사람들이 주관이 부족해요 남들 따라하고 남들 잘되면 시기하고 질투하고
젊었을 적에 이러면 안되지 나는 이런 어른이 되지 말아야지 하면서 그나이 먹으면
똑 같습니다. 발전이 없어요.
간단하 예로 지금 우리가 박근혜 대통령 싫어 하죠
그 사람 노인들이 뽑았지요 노인들 또는 꼰대정신 가진 사람들 몰표로
그래 놓고 지금에 와서 우리들이 나이가 먹어야 정권이 잡힐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나이먹고 양로원 또는 노인정에 있는 노인이 되었는데
이젠 자식들도 결혼해서 찬밥신세고 나는 혼자사는 노인이고 한데
새나라당 같은 기회주의 인간들이 선거전에 라면이나 기타 기호식품들
양로원에 뿌리거나 노인정에 뿌린다면 우리들은 어떨까요
또 1번 몰표입니다. 똑같아 지는거에요.
그럼 방법이 없느냐 딱 한가지 있어요 지금 정부를 갈아 엎어야 합니다.
부폐하지 않은 그런걸로 말이죠 그래야 그 안에서 대통령 나오고 국무총리
나오고 하는거에요 제일 밑에 합바리 국회의원부터 잘 뽑읍시다. 조금이라도
젊을적에 말이죠 그럴려면 투표를 합니다. 1번 찍거나 그날 놀러 다니지 말고

IncomeCountry    친구신청

자기가 누굴 뽑아야 할 지 똑바로 깨닫지 못한 상태에선, 그 투표 백날 하나마나죠.
('우리 나라도 이번엔 여성 대통령이 나올 때가 되었다' 운운하던 얘기, 아직도 생각나네요.
나올 때가 되었으니 독재자 딸 같은 부적격자라도 뽑겠다는, 그런 류의 '주관'은,
제가 볼 땐 차라리 없는 편이 나은 듯...)

또, 뽑는 것만 알아가지고는 누굴 뽑아도 일단 걔가 타락하면 말짱 도루묵이고요.
뽑아놓은 놈이 면상 바꿔서 진상 부리고 있는데도 뒷감당을 못하고 '헤헤~' 거리고 있을 상황이면
사실 뽑는 권리가 애초에 없는거랑 크게 다를 바가 없죠.
'늬들이 뽑을 순 있어, 근데 낙장불입이여~~ ㅎㅎ'
'선거 때엔 뭔 소리를 못하나 ㅎㅎ' (쥐가카 발언록)
등등의...

- - - - -

그래서 두 가지가 필요한데, 일단 주관 이전에 개념이 똑바로 박혀야 하고요,
(개념 없는 주관이 바로 서북청년단이나 개독 등을 낳는거죠...
투표하라고 독려했더니, 우루루 몰려가서 1번 찍는 꼴을 보셨으면 ㅎㅎ)
그 다음은 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주인의식.

단순히 일을 잘 할 놈을 뽑는 것 만이 주인이 아니라
(솔직히 그런 건 알바 매니저를 시켜도 잘 할 수 있는 일이고요,
지가 데리고 쓸 애를 뽑으라는 거니.)
못하는 놈을 감시하고 골라내 내쫓을 권리를 잘 행사하는 게 바로 주인이 해야 할 몫이죠.

정부에 대한 감시와 제재 - 그게 바로 민주주의 국가 국민의 의무와 책임이고도 하고요.

- - - - -

우리나라 국민들은 잘 보면 저 문제들이 동시에 한데 엮여있죠.
애초에 개념도 주관도 없으니, 선동에 혹해서 엉뚱한 사람을 욕하고 쫓아내고
대신 지들이 혹했던 병신 사기꾼들을 뽑아놓은 다음
'늬들이 한다는 그 짓은 제발 하지 말고, 그냥 경제만 살려주면 됨 ㅎㅎ;;' 하고
조마조마 하면서 빌고 있는 꼴이니...

엄밀하게 말하자면, 민주주의 국가의 주인 노릇 하려면 아직 멀었죠.
정부 이전에 국민들 의식부터 갈아엎어야 이 악순환에도 탈출구가 보일 겁니다.
그걸 못하고 정부를 갈아 엎어봤자, 치워놓은 집에 새 도둑이 또 드는 것과 똑같죠.
(또는, 새로 온 집 관리인이, 집주인이 멍청한 걸 보고 도둑놈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고요 등등...)


"모든 민주주의에서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후요    친구신청

국방의 의무부터 없어지면 나중에는 나아질것 같내요.

버나드 와이즈만    친구신청

그냥 노예 생활 오래해서 노예로 사는게 익숙한거임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잘먹고 더 챙겨먹고 하는거랑 똑같음

닌자 어쌔신    친구신청

좀 그런게 있긴 합니다

예를 들면 뭔가 부당한 부분이 있어서 시위란 것을 하는건데

"저거 왜하냐?"

이러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죠

그러니까 그걸 정부에서도 아니

신문기사도 이런식으로 내죠

"무슨 시위때문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참 알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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