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매치는 거의 휙휙 넘기면서 봤는데.. (숫자 높으면 돌리고 하는 구도가 뻔하더군요)
꼴등이 김경란 되면 어차피 장동민이 생징 받지 않는 이상은 데매 지목할 거 같았는데..
그대로 되더군요. 근데 나름 결합 경험도 있는 김경란과 붙어서 그야말로 압.살 ;;
저번 데매 김경훈에 이어서 소름돋는 데매였습니다. 결을 한치 의심도 없이 계속 외치는 게
뭔가 필승법을 찾아냈구나 싶었는데 4단계로 결을 거르는 필승법을 알고 나서도 앞의 몇 턴을
예상해야 결을 외칠 수 있는건데 이사람 머리가 진짜 잘 돌아가는구나 싶었습니다.
시즌3 우승자의 위엄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네요 ㄷㄷ
콩진호도 예전같은 영특한 모습이 나오면 좋을텐데요 ㅠㅠ 아무튼 벌써 5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랜드 파이널 답게 정말 남을만한 사람들만 남은 것 같네요.
홍진호는 일단 준결승은 간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지나가 생각해보면 꾸준히 건조하게 게임의 흐름을 읽고 있는게 홍진호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