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롤 해오면서 4:5를 이긴 적은 노말 포함해서도 10번도 채 안되는 거 같은데..
분위기가 점점 저희 팀으로 넘어오는 와중에 미드 트페가 갑자기 안 움직이더군요.
듀오하던 친구는 이미 멘탈이 반쯤 나간 상태 ㅋㅋ
돌아오겠지.. 돌아오겠지 하면서 최대한 방어하면서 플레이 했는데 끝까지 안 오더군요.
정말 처절한 한타를 계속 하다가 한번 두번 세번 차이를 늘려가다가 에이스로 게임을 끝냈네요.
팀원들 모두 어떻게 이겼냐면서 이기고도 어리둥절하고 진이 빠지네요 그냥 ㅋㅋ
아무튼 블라디 승률은 많이 끌어올렸네요. 물론 탑에 워낙 강자가 많아서 선픽은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