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기초 훈련까지 무사히 끝내고 기술 훈련 받던 와중에
연말이라고 내년 휴가 일부를 미리 쓰는 찬스를 받았네요.
미리 쓰는 휴가다보니 좀 아깝긴 하지만.. 어차피 기술 훈련 끝나면 또 주어지는 휴가고
기술 학교도 연말 동안은 아예 닫으니까 멀뚱멀뚱 그쪽에 있는 거보단 돌아오는 걸 택했네요.
기초 훈련은 체력이나 육체적으로 힘든 점보단 사람들하고 연락을 제대로 못하니
정신적으로 약간 힘들었네요. 물론 4주차 정도 되니까 어느정도 적응을 해서 시간 안가는 점만
짜증났지만요.
아무튼 기술 학교로 오니까 모든 면에서 좀 더 사람같은 대접을 받아서 괜찮네요.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되니까 쓸데없는 데 한 눈 팔지 않도록 해야죠. 말은 이렇게 하고
연말 할인하는 PS4를 샀지만.. 현재 계획은 주말에만 플레이 하는걸로 ㅠㅠ
아직 어디로 발령이 날 지는 확정이 안 났네요. 본토에 머무르는 게 목적인데 어디로 갈 지는
모르는거죠 ㄲㄲ
전 올해부터 민방위가네요 ㅎㅎ 세월이.. 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