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쏟아지다가 말다가 하던 오늘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노면이 미끄러웠던 건지 스치듯 박아버렸네요.
며칠전 차 부숴먹는 악몽을 꿨는데 이렇게 생생하게 재현이 될 줄이야..
물론 심각한 사고는 아니라 이렇게 멀쩡히 글도 쓰고 무사히 귀가도 했습니다.
제 차는 앞쪽 범퍼 일부가 날라가고 앞 차량은 살짝 스크래치 난 거 말고는 괜찮네요.
물론 차량보다 우선인 사람 몸 상태는 저 포함 아무 문제 없습니다. 며칠 지나면 또 다를 지 모르겠지만..
서로 차선 변경 하던 중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제가 뒤에서 가던 입장이다보니 제 과실이
더 크지 않을까 싶네요. 돈 나갈 일만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요즘.. ㅠㅠ
나름 평소보다 느리게 달렸는데도 이런 일이 생긴 것을 보면 비오는 날엔 정말 조심 또 조심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가슴을 쓸어내리게 되는 하루네요. 모두 안전 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