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톤스의 1집 앨범 'Colorful Express'에 수록된 곡이다.
'우울증을 위한 뉴 테라피'가 페퍼톤스의 컨셉인데,
그 컨셉에 알맞게 대부분의 곡들이 밝고 경쾌하고 신나고 분위기를 한층 업 시켜준다.
하지만 이 곡은 잔잔~~ 한 분위기의 음악이다.
제목과 가사에서도 나오는 부분인
Everything is OK
Everything is alright
이 부분이 너무 좋다.
힘들었던 일들,
내가 해왔던 것들,
힘들고 지쳐도
'모든것이 다 잘 될거야' 라고
내게 위로를 해주는 것 같다.
---------------------------------------------------
이제 천천히 지쳐가는 우리들의 여행
서로에게 등을 기댄채 무표정한 얼굴
쉼없이 달려온 기나긴 이 길위에
한번쯤은 우리를 둘러싼 이 모든걸
가볍게 웃을수 있다면
Everything is OK Everything is alright
따사로운 태양은 음 지친 나를 비추고 있어
Everything is OK Everything is alright
스쳐가는 풍경은 언제나 우릴 미소짓게해
Everything is OK Everything is alright
라라라라--- 라라라---
~ ♪
점점 잊혀져만 가는 우리들의 처음
빛바랜 낡은 지도와 녹슨 나침반
쉼없이 달려온 기나긴 이 길위에
한번쯤은 우리를 둘러싼 이 모든걸
가볍게 웃을수 있다면
Everything is OK Everything is alright
따사로운 태양은 음 지친 나를 비추고 있어
Everything is OK Everything is alright
스쳐가는 풍경은 언제나 우릴 미소짓게해
Everything is OK Everything is alright
라라라라--- 라라라---
~ ♪
---------------------------------------------------
작년에 처음으로 녹음했던 곡
첫 완전녹음 곡,
첫 귀카피 곡,
첫 페퍼톤스 카피 곡
첫 밴드 오디션으로 연주했던 곡...
다른 노래도 참 좋지만,
페퍼톤스의 이 노래는 왠지 더 애착이 많이간다...
페퍼톤스의 공연에 가보면
이 곡은 항상 앙코르 곡으로 나온다.
이 곡이 나오면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곧 다가올 미지의 엔딩곡을 기대하면서
관객들과 다 같이 따라 부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