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코로나가 터지기 1주 전의 상황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시작하는 미국주식이라 들뜬 마음으로 주식들을 사들였는데
2월 셋째주 금요일이었나..? 총 이익이 0으로 뜨고
그 다음 월요일부터는 떡락을 시작했습니다.
이때 재빠르게 손절을 했어야 했지만.... ㅋㅋㅋ
주식 초짜였던 저는 별일 없겠거니 하고 계속 갖고 있었죠.
그러나 계속 떨어지고 뉴스에서는 장 개시 몇 분만에 서킷 브레이커 발동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결국 주식 어플을 지우게 됩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그래도 버틸만 하니깐요.
그리고 4월부터 잠깐씩 보니까 슬슬 회복되기 시작하더군요.
요건 오늘자 근황입니다.
누가 얘기했던 대로 금융주는 복구되는데 시간이 꽤나 걸릴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떡락이던 시절에 의류 브랜드 '갭' 주식을 샀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16~18달러 정도 하던게
코로나 세일을 한 후에는 6~8달러 왔다리 갔다리 하길래 샀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주 입는 브랜드이기도 하고요 ㅎㅎ
떡락때는 무서워서 사지 못했지만 최근에 다시 주가가 오르고 있어서
마이크로소프트랑 스플렁크도 찔끔씩 샀고요...
어제 스플렁크가 12% 떡상하는걸 처음으로 겪어봤습니다 ㅎㅎ
적금 넣는 것 처럼 주식을 사고 있는데, 목표는 내년 1월까지 수익 100만원입니다.
급한일이 있지 않는 이상 빼지는 않고 계속 넣을건데
장기적으로 보면 쏠쏠한 이득이 있을거라고 상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