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상태가 계속 되다보니 뭔가 답답해지고 조급해지고 그래서
큰맘먹고 저번주에 근처 둘레길을 2코스 걸었습니다.
1코스 지나니까 내리막에서 무릎 아래로 덜덜 떨리더군요..
2코스 끝내고 그냥 버스타고 왔는데
몸은 피로하지만 기분은 좀 좋아지더군요.
그렇게 산에 가는게 싫었는데...
어제는 3코스까지 갔다왔고 내일은 다른쪽으로 가볼까 합니다 ㅎㅎ
제가 도봉구에 살아서 북쪽으로 가면 도봉산이고
서쪽으로 가면 북한산이라 접근이 쉬운 편입니다.
아점에 탄수화물 든든하게 먹고 다녀올 예정입니다.
그 전까지 힘들어서 그렇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