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나아가. 그게 바로 정답이야”
잘 나가던 광고 기획자였지만 뜻하지 않은 사고로 과거를 숨긴 채 요트에서 살고 있는 남자 ‘샘’. 어느 날 그는 아마추어 뮤지션들이 즐겨 찾는 클럽에 갔다가 무대에 오른다. 뮤지션이 꿈인 소심한 청년 ‘쿠엔틴’은 ‘샘’의 노래에 반해 함께 밴드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러덜리스’ 밴드,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시작이었지만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매력적인 노래에 밴드는 점차 인기를 얻는다. 하지만 그들의 곡들이 사실 세상을 떠난 ‘샘’의 아들이 만든 노래라는 비밀이 밝혀지게 되는데….
아들의 사망에 비통해하는 아버지는 아들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아들이 만든 노래의 데모 테이프가 든 박스를 발견한다. 아들의 재능에 놀란 아버지는 밴드를 결성하고 슬픔을 이겨내고자 한다. 명배우 윌리엄 H. 마시의 연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