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출근은 9시 30분까지라 은근히 여유롭게 지하철을 탐.
적절한 확률로 앉아서 가기도 함.
정신없이 일하고 나니 퇴근은 6시 30분.
이 때 7호선 군자역 상행선은 이미 바글바글한 플랫폼...
그런데 열차는 이미 만차인데 내리는 사람보다 타는 사람이 더 많아서
보통 1~2대는 보내야 겨우 낑겨탈 수 있음... ㅠㅠ
만약에 뜨거운 여름이였다면....?
비가 와서 습도는 엄청 높은데 다들 축축해진 우산을 들고 탄다면?
이미 만차인데도 꾸역꾸역 타야만 한다면...?
정말 차사서 차로 출퇴근 하고싶은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근데 지도앱을 켜보고 비교를 해봅니다.
차로 가면 15키로에 50분, 대중교통으로 가면 65분정도 걸립니다.
왕복 30분 정도의 이득과 앉아서 가는 편리함을 위해서
차할부에 보험에 월주차에 주유비 등..의 비용을 태운다..?
이 생각을 해보니 왜 사람들이 지옥철 타는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합니다..
전 오히려 여름보다 겨울이 더 더워서 힘든거같아요...전철은 ㅜㅜ
저도 이번에 이직하면 좀 다니다가 이사할거라서 거의 한시간 출퇴근인데...걱정이네요 강남구청에서 갈아타야되는데 거기도 헬이던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