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는 뭣도 모르고 냅다 달렸다가 지옥을 봤습니다.
준비도 안됐는데 빠르게 달려서 숨은 차고 계속 마시고
과호흡 증상까지 오더군요 ㅋㅋㅋ
어제는 달리기 하고나서 기침 가래가 저녁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깅수준으로 달렸습니다.
그러다보니 어제 뛰다 걷다 했던 거리를 쭉 뛰게 되더라구요.
일단은 이런식으로 천천히 달려서 근육좀 붙이면
조금씩 속력을 빠르게 하거나 거리를 더 늘리거나 하려고요..
30대가 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운동을 하게 되는군요...ㅠ
지속시간이 중요 합니다. 15분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가능하면 30-1시간 정도 뛰는게 실질적으로 지구력을 늘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리를 스프링 튀기듯이 가볍게 손은 모으고 빠르게 걷는것보다 조금 빠르게
뛰다 보면 탄력이 붙어서 오래 달리실수 있을 겁니다.
제가 운동하는 곳에 보면 60-70대 노인들도 잘 달리시는 분들 계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