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있는 중간급 마트에서 반찬가게를 하십니다.
근데 계속 매출이 안나오고 마트는 노후화되고
근처에는 계속 대기업 슈퍼가 들어오고...
반찬가게만 매출이 안나오는게 아니고
마트 전체 매출이 확 줄었다고 하네요.
요즘은 만들어 파는 것 보다 버리는 게 더 많다고 합니다..ㅠ
이제 엄마 연세도 있고 이젠 좀 쉬라고 했습니다.
내년 설까지만 빡세게 뛰고 그 이후로는 마무리 정리를 하는걸로 결정됐습니다.
평소에도 김치같은건 종종 주문이 들어오는데
그건 집에서도 할 수 있으니 그런거나 조금씩 팔면서 하신다고 하네요.
국민연금에 연금펀드 들어오는거랑 부족분은 저랑 형이 조금씩 도와드리고 하면...
그래도 부족하지는 않은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