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를 모르고 무리한 확장을 하다가 결국 죽기 일보 직전인...

Le Eco의 Le Pro 3 라는 폰을 쓰고 있습니다.

16년 여름 지나서 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제와서 보니까 기본 뮤직 어플에 어마어마한게 있더군요.

검색하면 온갖 음악 앨범들이 나옵니다.

근데 인기 있다거나 하는 가수들의 음악은 다 잘렸는데,

게임 ost 만큼은 대부분이 살아있네요.

애니 ost도 많이 있긴 한데 보통 op ed 음악은 유명 가수가 부르다보니

그런게 잘려있다던가...

칸노요코처럼 걸물이 만든 앨범은 전체가 날라갔다던가... 하는 경우가 많네요.

그런데 게임 음악은 딱히 태클 들어온게 없나봅니다..

apk 추출해서 다른 폰으로 옮겨봤는데 오류가 나는걸 보아하니

이 모바일 전용으로 만들어졌나봅니다.

 사실 지금도 잘 먹고 다닙니다 ㅋㅋ

하지만 더 마음 편히 잘 먹고 다니려고 합니다.

나중에 빅마켓 가서 고기도 한 10만원 어치 사서 냉동하던가 하려고요.

채소는 그때그때 필요할때 사고..

하... 존귀.................

원래 성격때문이겠지만 먼저 다가가지 않는 편입니다.

그리고 밖에 있는 것 보다 집에 있는걸 너무 좋아하다보니

결국 이렇게 됐나봅니다.

학교 다니면서는 그냥 저냥 만나곤 했는데,

졸업하고 직장생활 시작하다보니 점점 연락은 줄고

먼저 카톡 보내는 스타일도 아닌지라...

연락같은걸 안한지 꽤 오래된 것 같네요

솔직히 술자리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여서 큰 불편함은 없는데

정말 가끔은 쓸쓸하게 느껴질때가 있어요.

내 성격이 이렇게 아싸였던가.. 싶기도 하고....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상대도 다가오지 않더군요.

만약 결혼을 한다면 과연 내가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너무 혼자 당당하게 살아온 것 같네요.

세번이상 보질 않는 것 같네요.

그래서 이북으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월초에 결제하는거나 십오야? 이런 이벤트 이용하는게 제일 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