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격훈련 마지막날. 내 인생 마지막 화생방이라는 생각에, 열외할 수 있었지만, 그냥 한다고 했습니다. 훈련소에서도 x같긴 했지만, 버틸만했다는 생각에 처음조로 들어갔는데. 아차. 화생방 교관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갑자기 방독면 다 벗고 애국가 1절을 "끝"까지 부르라는겁니다. 현실은 1소절 부르고, 교관을 밀어버리고 문을 숄더빵해서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스 인생 4년동안 처음으로 운동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 시간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