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득하게 게임을 해본지 오래됐어요... ㅎㅎ

뭐 하나 하려고 마음먹어도 좀 지나면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작년에 큰맘먹고 샀는데 게임패스로 찍먹만 많이하고

끝을 본 게임이 손에 꼽히네요...

뭔가 앉아서 하는것도 지침... ㅎㅎ

최근에 드는 생각인데 기초체력이 떨어져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쓰는 컴이 2대 있습니다.

하나는 hp 미니 완본체(구형) 다른 하나는 조립컴(나름괜춘)을 씁니다.

지금 메인으로 쓰는게 hp인데 사양이 너무 안좋아서 전용 프로그램이 버벅입니다.

사업주가 컴 업글해줄 생각은 없어서 조립컴이랑 hp컴을 서로 바꿀까 하는데

서로 하드만 바꿔서 hp컴 하드를 조립컴에 연결하면 걍 프로그램 재설치 없이 이용이 될까요?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천만원정도 하는데 이거 판 업체가 망해서 지원도 못받고...

보통 프로그램 지원을 본사가 아니라 중간업체에서 하더라구요...

여튼 재설치 없이 하드만 바꿔서 이용 가능한가요?

우선 팀뷰어와 애니데스크는 제외하고...

제가 메인으로 잡는 컴퓨터로 작업하면서 기계를 돌려야 하는데

다음걸 돌리려면 기계가 끝났는지 확인을 하러 가야합니다..

사실 바로 뒷방이긴 한데 계속 왔다갔다 귀찮아요....ㅠㅠ

기계가 2대인데 다 컴퓨터 내장됐습니다.

기계 컴퓨터의 화면만 계속 제 메인 컴퓨터에 띄워놓고 싶은데

팀뷰어나 애니데스크는 돈 내고 쓰지 않으면 금방 끝나더군요.

그냥 원격조종 필요없이 화면만 보면 되거든요..

이런 프로그램 뭐 없을까요?

혹시 크롬 원격 데스크톱은 메인 컴에서 2대 동시에 확인 가능한가요?

제가 알기로는 1대만 되는걸로 아는데...

전문서적을 사려고 알라딘 가보니깐 새책 7만원인데 최상급 중고는 5만원에 파는게 있더군요.

한번 다른건 뭐 파는지 봤는데 수백권의 최상급 중고책을 파는 업자시던데

혹시 책통법 이후로 싸게 못팔아 수요가 줄어드니

걍 중고로 올리고 좀 더 싸게 파는 그러한 형태의 판매일까..? 하는 궁금함이 들었습니다.

정가대비 약 30%정도 싸게 사는거긴 한데

만약 상태가 거의 새책에 가깝다면 자주 이용할지도..?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몰두하면서 했던 일들이

지금은 너무나도 흥미가 떨어진 상태입니다.

마치 게임불감증 처럼....

전에는 한 아티스트를 너무 좋아해서 단독공연 할때마다 보러 갔는데

작년 연말콘서트를 한다는 공지를 봤지만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기도 하고

전자책도 많이 샀고 발매일만 기다렸는데 

지금은 사 모으던 책이 나오거나 말거나 리디북스 월결제도 해지해둔 상태에...

좋아하고 몰두하던 악기도 비싼 새 악기를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흥미가 떨어진 상태이며.....

엑스박스도 사놓고 방치한지 좀 됐습니다..

이제 제게 남은건 맛있는걸 먹는 것과 음악을 듣는 것만 남은 것 같네요.

뭐 때문에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는데 빨리 예전처럼 많은것을 즐기면서 살아가고 싶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