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내미가 아스트로봇 하루 하더니 넘 재미있어하더군요.

오늘 예판 특전 인형 도착한거 보여줬더니 자기가 꾸며보겠다더니 이리 만들어서 가져왔네요. 귀여워서 사진 찍어 올려봅니다.

뭐 사람 마음이야 내가 가진 아파트 비싸게 팔고 싶은거 이해도 되고.. 가격 오르기를 바라는 것도 이해야 되지만..

요즘 지방은 오를 일이 없고 빠지기만 하는데..

제가 사는 곳의 부동산 네이버 카페 들어가보니.. 뭐랄까 자기들 끼리 딴 세상이네요.

아무리 봐도 겨우 시세 정도 밖에 안되는 가격을 급매랍시고 올려놓고.. 그리고 댓글로 서로 서로 너무 싸게 파신다고... 기다리면 배는 오를 건데 왜 파시냐며 딴 세상 얘기를 자기들 끼리 합니다. 진짜 그리 싸다 느끼면 댓글 달지 말고 한채들 더 사면 될텐데 ㅎㅎㅎ

제가 사는 동네는 작년 대비 인구도 줄고.. 그나마 있던 기업도 나가니 마니 하는 곳인데 왜 집값이 오를거라 영차영차하고 있는 건지... 뭐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뭔가 애잔하게 보이네요.

AVGN에서 제임스가 매번 마셔대던 그 맥주... 롤링락을 드디어 먹어봤습니다.

그냥 무난하네요 ㅎㅎ 뭐랄까 국산 맥주와 좀 가깝습니다. 카스나 하이트.. 다만 카스 하이트보다는 그래도 맥주 맛이 있어요.

그래서 여기서는 별로라고 하나 싶기도 하네요 ㅎㅎ

미국 출장 마지막날.. 혼자서 월마트 한번 와봤습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사진상 잘 안보이실지도 모르겠는데... 최상단 좌측에 있습니다.

신작이라 최상단에 비치된 것 같기는 한데... 국산 PS5게임이 저렇게 떡하니 미국 월마트 PS5코너 최상단에 자리잡고 있다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그거와는 별개로 이젠 진짜 미국가도 딱히 살 소프트가 없네요. 거의 다 정발되다보니.. 그나마 보이는 미정발작은 모탈컴뱃1 정도?

아직도 안 끝났지만 거의 2시간 넘게 하는 얘기가 똑같으니 뭐 더 안 들어도 리뷰가 될 것 같습니다.

내가 기대한 것: 하이브의 주장에 대한 논리적인 반박 혹은 근거자료

내가 본 것: 동네 술집에 술취한 아가씨가 앞뒤 뭔소리인지 모를 자기 넉두리를 2시간동안 떠든거

...진짜 저런 사람이었단 말인가... 와.. 참.. 진짜 사람이 자기 성공에 취해서 저런건가.. 말그대로 자기 위에 아무도 없고 내가 제일 잘 났고.. 그러니 저런 생각이 나오는구나 싶네요. 그 외중에 자기 주변 사람 다 쏘아가며 쌍욕 섞어가며 자기 변호에 싸는 것도 너무 보기 안 좋구요.

무엇보다 뭔 소리인지 이해가 힘들어요. 자기만 알거나 혹은 관계자들끼리 알 얘기를 톡톡 던지니 뭔 소리인지 이해가 너무 어려움..

뭐랄까 정말 배려가 전혀 없는 사람이라는 느낌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딱 이런 사람과 일한 적이 있었어요.. 그 사람도 실적은 좋아서 회사에서 인정 받았는데 주변 동료들은 다둘 너무 힘들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