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대 근무중인데 포대 강추.
비행장이 시설 좋고 어쩌고 하는데 요즘 포대 다 새 건물로 바꿔서 시설 짱 좋고.
오히려 복지시설도 비행장보다 좋음
존나 큰 헬스장이 비행장에 있으면 뭐함.
버스타고 몇십분 가야 하는데. 포대는 걍 걸어서 평균 30초면 도착 ㅋ
사람들 인식이 잘못된게 포대가 시설이나 복지여건도 훨씬 좋고 휴가도 많음
비행장 장점이라곤 비행기 가까이서 보는거.
포대는 밥먹으로 순식간인데 비행장은 또 차타고 감.
밥먹고 오면 점심시간 다 날라감.
난 밥먹고 와서 생활관에서 30분 낮잠 자고 다시 일하로 감.
제가 위에 기피대상 1호인 공군 헌병 나왔슴당. 뭐 지금이야 민방위지만, 옛날 그당시엔 정말 미치는 줄알았죠. 24시간 교대근무 특히 쥐약이었던 일명 십세시 콤보 삼팔근무... 짬차면 그나마 낫지만, 스케줄 근무라 매일 바뀌는 근무와 무려 초소에 5시간씩 짱박혀있다는게 매우 고통스러웠죠. 짬안될때 꼽창이랑 초소들어가면 상상 초월입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공군은 비행기 없는대로 가야 그나마 낫습니다. 기훈단이나, 공본 이런대로요. 비행단으로 가면 일단 가는 귀는 먹고 나옵니다.
아마 성적표였던걸로 공군 환영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