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이 붙는 자유업이라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습니다.
일 그만두기 전에는 타지에 나가 있었고 명절때나 집에와서 몰랐는데
낮에 위층이 매우 시끄럽습니다
위층 사는사람이 쉬는날에 취미로 나무공예를 한다고 하네요
매일은 아니고 2~3일에 한번꼴로 저러는데
전기드릴소리, 체인쏘우로 나무 깎는소리 매우 거슬립니다.
지금 아버지께서 정년퇴직 하시고 집에 쉬시는데
노이로제 걸리실것 같다고 하시네요
저야 새로 직장 구하면 타지로 나가야 해서 좀만 참으면 된다지만
부모님은 고향집에 계속 살아야 하셔서 걱정입니다.
아버지께서 위층에 찾아가 항의 여러번 했는데
"내집에서 뭐하든 뭔 상관이냐." "시청과장이 대수냐"
(아버지께서 5급 사무관으로 정년퇴직하셨습니다)
라는 태도였다고 하네요
아버지도 반쯤은 포기 하시고 위층에서 소리 나면 악을 지르거나 공을 천장에
던져서 대응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결 방법 없을까요?
저런 태도면 그냥 서로 죽을라고 가는게 최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