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몇분이라도 이 정보가 필요한분이 이 글을 보시길 바라면서 이 글을 써봅니다
전 탈모약을(프로스카) 2년정도 먹다가 그 후에는 먹다 안먹다 하고있는중입니다
약을 먹고 1년 6개월쯤 되었을때 아 이게 부작용이었구나 하고 탈모약의 부작용을 인식했습니다
약을 처음 복용 했을때부터 부작용을 느꼈지만 워낙 서서히 느껴지는 부작용이었던지라 탈모약의 부작용인줄은 깨닫지 못하였던것이지요
제가 경험한 부작용으로는 극심한 피로함, 고환 및 성기 수축, 근육생성 저하(웨이트 진행 불가상황) 이정도 였던것 같네요
아무튼, 제가 드릴 정보는
탈모 진행 초기인 분들 그러니까 머리카락이 얇아지면서 많이 빠지고 m자 탈모가 진행되는분들
그리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분들중 프로페시아나 프로스카 등등 탈모약을 드시는분들께 유용할 수 있겠네요
100% 확실한 정보가 아니며 제 개인적 경험일 수 있다는점 참고해주세요
1. 탈모약은 무조건 매일 드셔야만 하는것이 아닙니다.
탈모약을 드시는데 부작용때문에 고민인 분들은 2틀에 한번 3일에 한번 이렇게 드셔도 됩니다
본인이 드셔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다시 매일 드셔야 할수도 있는것이구요
그리고 또 몇일에 한번이 아니라
예를들어 매일 또는 2틀에 한번씩 10일간 약을 먹고 2~3달간 약을 안먹고 이렇게 반복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방법도 본인이 아니다 싶으면 매일 드셔야하구요
(제가 웨이트 때문에 10일동안 먹고 2~3달 안먹고 이렇게 해보는중입니다,
현재 첫싸이클인데 2틀에 한번씩 12일먹고 지금 3달째 머리카락이 안빠지는중입니다)
(탈모진행이 느린분들에게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크레아틴은 탈모를 가속화 시킬 수 있습니다
확실한 정보는 아니고요 저도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게된 내용인데요
크레아틴이 유전성 탈모가 진행중인 사람이 복용했을때 탈모를 가속화 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탈모 진행상황과 이 정보를 합쳐보면 얼추 맞을수 있다고 생각중이며 현재 지켜보는중입니다.
무슨 말씀이냐 하면
저는 원래부터 느리게 진행되는 엠자탈모였는데요 아주 느리게 진행되었고
또 어릴때부터 이런 상태였기에 탈모약의 필요성은 느꼈지만 비용때문에 먹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웨이트트레이닝을 다니기 한 5개월쯤 되었을때
예전과는 다르게 머리속 피부가 훤히 보일정도로 머리카락이 얇아진거에요
뭐 샤워할때는 말도 못했죠 머리 피부가 훤히 보이면서 아주 처참한 심정을 느꼈습니다
머리속 피부가 훤히 보일 정도가 되자 탈모약을 안먹을수가 없더군요
바로 피부과가서 탈모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4~5년전 일이군요
자.. 크레아틴과 탈모의 관계를 다시 말해볼께요
제가 갑자기 머리 피부가 보일정도로 머리카락이 얇아져서
바로 피부과가서 탈모약을 처방 받았을때.. 바로 그때쯤 저는 웨이트에 재미를 붙이고
운동인들이 흔히들 접하게 되는 크레아틴을 먹고 있을때였습니다
제가 크레아틴과 탈모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정보를 보게된것도 한두달 전에 알았습니다
ps.
현재 저는 2~3일에 한번씩 10일정도 약을 복용하고 2~3달(머리카락이 다시 빠지기 시작할때까지)
탈모약을 안먹고 있는 상태구요(현재 첫싸이클)
1월초에 10일간 먹고 현재까지 복용하지 않고있습니다
근육 생성 저하로 끊었던 웨이트를 다시 다니고 있습니다(현재 몸이 예전처럼 서서히 커지고있는 상태)
(탈모약을 먹으면서도 웨이트가 가능했으나 초보자가 2~3개월 했을시의 몸 상태 정도가 한계)
크레아틴을 복용 하지 않고있고, 예전에 느꼈던 급속한 탈모 가속화가 크레아틴이 원인이 맞았던 것인가는
3개월~9개월 정도 더 지나봐야 확신할 수 있을것 같네요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계신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남겨봅니다
탈모약 먹으면서 단백질 보충제 먹는건 문제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