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즈음 마이피에 스토킹 당해서 난처하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이제야 완벽히 해결된거 같아서 늦게나마 후기를 올려요(;_;)
후기라고 올리는 것도 웃기지만 그때 상담글을 올리고
많은 분들이 같이 걱정해주셨던게 생각나서
잘 해결됐고 잘 지낸다고 보고하는게 맞는거 같아서요~_~;;
일단 저는 그일이 있고 센터를 그만두지는 못했어요;
얼마 남지 않았었고 다른 학생들을 너무 이뻐했던터라 그만두지 못하고 끝까지 다녔네요.
물론 그 학생은 계속 나오지 않았고 동생이나 친구들이 항상 마중와서 같이 다녀주었어요.
전화번호는 바꿨다가 역풍을 맞고 다시 돌아갔지만..
그래서 카톡이나 페북등으로 한동안 계속 괴롭힘을 당하긴 했어요ㅠㅜ;
위에 두개는 담임샘이랑 주고받은 카톡이고 마지막거 빼고는
담임샘이 저 대신 그 학생이랑 얘기했던 카톡이네요ㅜㅠ;;
차단이 풀린걸 제가 깜박한 사이에 또 카톡 하길래 다시 차단하고..;;;
맨 마지막건 제 페북에 제가 올린 글 보고 복붙해서 저한테 카톡 보낸거;
저거 받고 소름이;;; 페북도 차단했는데 왜ㅠ_ㅜ힝
그래서 센터에서 직장에도 찾아가고 이놈한테 통보하고
결국 이놈은 고국인 파키스탄으로 출국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번학기를 마치면서 센터에도 양해를 구하고 봉사를 쉬고 있구요.
첫 봉사였고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씁쓸하긴 했지만, 이 학생외에는 다 너무 이쁜 학생들이였고
좋은 기억으로 남긴했지만 또 하는건 사실 겁이 나긴 합니다.
여튼 이제는 괴롭힘 당할일은 더이상 없겠네요.
같이 걱정해주시고 조언해주셨던 분들 감사합니다(_ _)
그때 정말 힘들었는데 많이 위로 받고 조언도 해주시고...
저 이제 잠도 잘 자고 잘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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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푸욱 주무시고 행복한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