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엔 신림 가서 삼겹살 얻어 먹고'ㅂ'
토요일엔 친구들이 집에 놀러와서 같이 백만년만에 루미큐브하면서 놀고
일요일엔....순돌찡과 노닥대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고'_'
나름 알찬 주말을 보내고 나니 화상상처가 남았네요;
뜨거운 곳에 무릎을 살짝 데여서 금방 가라앉겠지 하고 밴드 붙여놨더니
주말동안 밴드 붙인 곳까지 왜인지 막 부어올랐어요-_ㅜ
간호사인 친구한테 물어보니 덧나서 흉질지 모른다고 바로 피부과 가라고 해서 다녀왔습니당.
아주 작은 상처였는데 덧나니 괜히 무섭네요;_;
너무 잘 보이는 곳이라 흉지는 것도 신경쓰이고...
지금은 소독하고 습윤밴드를 붙여놓은 상태입니다~_~
내일 친한 친구가 호주에 1년 6개월 예정으로 출국하는 날이라 그런지 왠지 센치하네요-
(말이 1년 6개월이지 자리잡으면 안 돌아올거 같음-_ㅜ)
혼자 맥주라도 한잔 하고싶은데 맥주가 없ㅋ엉ㅋ
왜인지 친한 친구들이 다 호주로 떠나요-_ㅜ
지금 한명 체류중이고 내일 가고, 11월에 또 한명 갑니다...
...괜히 저도 호주 워킹비자나 받아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햄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