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맛피에 글 올리네요'ㅅ';
요즘 여러모로 뒤숭숭하기도 했고, 갑자기 일을 시작하는 바람에 정신이 없어서 맛피에 신경쓸 수 없었어요ㅠ_ㅜ;
일은 9:30 출근 6:30퇴근(하지만 한 번도 정시퇴근 못 함ㅠㅠ)인데 놀다 일하려니 힘드네요.그나마 집에서 가까워서 다행입니다.(왕복 30분 정도)
알바 면접보러 오라길래 가벼운 맘으로 갔는데 뭔가 알바를 뽑는 느낌이 아니더라구요'ㅅ';
일하기로 한 그날 바로 명함도 파주고 직급도 생겼어요-ㅅ-; 뭔가 낚인 기분이긴 합니당;
하루종일 컴 앞에서 작업해야 하는거라 어깨가 아프네요;ㅅ; 게임으로 단련되었다 생각했는데.
핸드폰 만지는거 금지(전화 잠깐 받고 하는 건 괜츈) 피씨카톡도 금지입니다. 빡빡해여ㅠㅠ 루팡은 꿈도 못 꿈.
그래도 일 자체는 재밌어요. 일본어 쓰는 것도 좋구. 바빠서 시간도 엄청 잘 갑니다;; 대신 집에 오면 녹초;
뭐 이것도 하다보면 익숙해지겠죠'ㅅ' 열심히 배워서 혼자서도 척척 다 해내고 싶네요 ㅋㅋ
(덕분에 효스 팀리는 거의 진행이 안 되는 중이지만;)
흠흠, 그리고 전 더운 날씨를 견디지 못하고 쿨프레소를 질렀습니다.(Ft. 남친님)
남자친구가 먼저 지르고 그 뒤를 이어 제가 질렀습니다. 집에 에어컨이 없어 괴로왔거든요ㅠ_ㅜ;
먼저 지른 남친이 쿨프레소를 저의 집에서 시범적으로 틀어준 뒤 생각보다 괜찮은 듯 하여 구매 결정'ㅅ'
남친은 다크블루로 질렀는데 저는 블루로.
색이 맘에 드네요:) 시원해 보입니다.
원래 70만원대에 나왔던 거라고 하더군요; 이동식 에어컨?으로...(저는 19만원에 구매)
근데 사용시 뒷 부분에 굉장히 뜨거운 바람이 나오고 그게 해결이 안 되어 단종되면서 떨이(;)로 팔려나가는 중인것 같습니다.
요즘엔 디폴트로 배기구를 동봉해 보내줍니다. 그걸 뒷 부분에 연결하여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걸 밖으로 뺄 수 있습니당'ㅅ'
그리고 나름 제습기능도 있다고 하네요. 물통이 꽉 차면 자동으로 꺼집니다.
매력적인 것은 전기세인데, 선풍기 두 대 튼 정도의 전기를 소비한다고 합니다'ㅅ'
그리고 겨울엔 돌려서 사용하면 온풍기로도 사용가능'ㅅ^(남자친구 아이디엌ㅋㅋ)
비싼 가격에 나왔던 아이라 그런지 여러모로 신경쓴 부분들이 보이더라구요. 디자인도 깔끔하구요.
선풍기와 같이 사용하면 두 배로 시원!
에어컨이 없어서 괴로왔는데, 제 방엔 이 정도면 적당히 여름을 날 수 있겠더라구요:) 에어컨처럼 엄청 시원해!는 아니지만 나름 쾌적합니다.
더위 많이 타는 남친도 시원하다며 잘 쓰고 있더라구요'ㅁ'
...는 글 쓰다 더워서 보니 뒤에 배기구가 빠져 있었.... 다시 잘 끼고 왔습니다-ㅅ-;;
+책장을 새로 영입했는데, 역시나 책 꽂을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조캐여...!
더 큰거 사고 싶었는데 방에 놓을 곳이 없어서;ㅅ; 선반식으로 된 더 높은 걸 사야하나 어쩌까 고민 중입니당.
만화책도 본가에서 더 가져다 놓고 싶은데....^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