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글과 이어지는 글입니다;ㅅ;
그제 문자를 받았습니다.
빠밤, 출석 요구 문자.
드디어(?) 내일이네요.
라고 해도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았고
사실 출석하고 난 뒤에도 뭔가 딱히 해결될거 같지 않은건 기분 탓이겠죠?
이 상황이 되도록 전에 일했던 곳에서는 연락 한 통 없네요.
지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그래도 포기 안 할거고 엿도 먹이고 싶네요ㅠㅠ
사장은 출석 안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던데 저도 제발 그러길.
진짜 꼴도 보기 싫어서요.
근로계약서도 미작성 상태였고(이것도 찌름)
아직 급여를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었어서 급여 명세서도 없고 뭘 들고 가야 하는지ㅠ_ㅜ
지금은 신분증, 거기서 만들어줬던 명함
핸드폰(카톡,문자 내역) 정도인데... 막막하기도 하네요.
어제도 그래서 아침까지 한 잠 못 자고 오늘도 뭔가 묵직한 돌이 하나 내려앉은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이 일 겪으면서 뭔가 홧병?이 나는 것 같아요.
괜한 일에도 마음이 쿵쾅거리고 답답하고 잠도 계속 제대로 못 자고
폭식ㅠㅠ하고
갑자기 욱하고 올라오는 느낌이 너무 힘드네요.
왜 내 잘못도 아닌데 내가 이렇게 힘들어야 하나ㅠ_ㅜ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