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2달이 채 안되었는데 퇴사를 생각하고 이써....!
이유는 무능한 직원때문입니다.+개념 없는 대학생들
무능한 직원때문에 사무실에 과반수 다른 직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어요.
저는 피해가 제일 큽니다. 저랑 같은 팀이라서요. 저 직원이 일을 못 해서 제가 일을 다 떠맡고 있습니다.
처음 입사할 때 약속했던 업무분장은 영원히 안녕이네요. 그럼 저는 버틸 수가 없을거 같아요.
지금 스트레스성 위염, 입술 물집, 면역력 저하로 인한 여러 합병증(;)에 시달리는 중입니다.
하루라도 멘탈 안 터지고 넘어가는 날이 없어요'ㅁ'
무능한 직원은 지금 같은 팀을 넘어서 다른 팀한테도 피해를 왕왕 주고 있고(업무 마무리 제대로 안 하고 넘어옴)
저 직원때문에 저는 일을 혼자 다 떠맡고 침몰하는 느낌인데(두달만에;)
상사는 저 직원을 신뢰할 수 없다고 제가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시니 노답입니다.
왜 신뢰도 안 되고 일도 못 하는 직원을 안 자르는거죠...?ㅠㅠ
거기다 저는 주로 학생들을 상대하는 일인데요,
요즘 학생들 개념없는 애들 정말 많네요.
연락때문에 제 업무용 핸드폰 번호가 개방된 상태인데, 새벽이건 저녁이건 지들 하고 싶은말 있으면 평일 주말 안가리고 연락 해대고
얼마전엔 총장실에 찾아가서 문제 만들지 않나(14명 중에 9등한 학생인데 장학금 더 달라고 조르다 안되니 총장실 찾아감...)
규정때문에 안되는 일을 규정을 바꾸라며 연락을 해대질 않나'ㅅ' 미칠맛입니당.
지들이 원하는 대로 안 해주면 하루에 몇번씩 찾아와서 저를 들들 볶아대요.... 으앙 8ㅅ8 멘탈 터져버렷!
일하느라 결혼준비도 제대로 못 하고
신혼여행도 제 때 못갈거 같은데 일도 보람도 없고 힘들기만 하네요;ㅅ;
다들 그러시겠지 생각하며 버티자 싶다가도.... 이게 뭐하는 짓인가 회의감+좌절감;ㅅ; 흑흑흑
아침부터 학생한테 장문의 문자 받고 멘탈 터져서 징징하고 갑니다.
이세상의 힘든 직장인들 모두 화이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