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않을거 같던 결혼식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ㅅ')/
원래 11월3일이 생일이라 항상 생일이라고 글을 올렸었는데 올해는 담날 결혼식 준비하느라 글을 올릴 시간도 없었네요.
여기저기서 많이 와주시고 축하해주셔서 너무 기뻤습니다.
결혼식 오려고 부산에서 당일치기로 올라와서 결혼식만 보고 돌아간 동생도 있었고
젤 친한 친구는 호주에서 날라와 주었고
마이피에서 연을 맺어 그게 좋은 인연이 되어 축하해주러 온 지인들도 있었어요.
정말 기쁘고 행복한 결혼식이였습니다.
드레스때문에 숨쉬기 힘들었던 것만 빼구요 ㅋㅋ
확실히 신부 화장은 대다네요! 화장이랑 머리하는데 2시간이나 걸렸어...ㅋㅋㅋ
다이어트는 실패했지만;ㅅ; 하핳
근데 결혼식 이거 에너지 소모가 장난 아닌 듯.
진짜 너무 지쳐서 쓰러질 것 같았습니다 ㅋ_ㅋ;
폐백까지 마치고 나니 이건 뭐 배고픈데 밥도 못 먹겠고 기운은 없고...
하지만 그 와중에 머리 자르겠다고 묭실 다녀왔어요 ㅋㅋ
하핳 씌원하네요.
결혼을 위해 9개월간 잘 참아따...
제대로 신혼여행은 담달에나 가지만
부모님들이 가까이라도 짧게 다녀오라 하셔서 고민하다가 후쿠오카에 갑니다.
낼 새벽 뱅기네용'ㅂ'
가서 느적느적 다니면서 맛난거 먹고 오려구요.
앞으로 인사 드리러 다니고 하려면 한동안 또 바쁠지 모르지만
마이피에도 종종 인사하러 오겠습니다:)
그럼 다들 꿀잠 허니잠 주무세용'ㅂ')/
앞길에 꽃길만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