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모찌 데려오기 전부터 애기 낳으면 한마리 델고 오기로 한 남편 친구분네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놀숲인데 엄청 귀엽고 얌전한 수컷이였어요'ㅂ'(얘기만 들음)
이게 결혼하기 전부터 나온 얘기였는데....짝꿍도 데려왔는데 합방을 못 해서
모찌를 먼저 데려오고...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나 싶었는데 드됴 애기들이 태어났다고 들었습니다.
그..그런데
엄마 아빠 냥이
애기냥이들이 워째 다 검정색이지!!
다들 놀랬습니다ㅋㅋㅋ
여튼 친구분이랑 예전부터 낳으면 한마리 데리고 온다고 계속 얘기하셨던 터라 셋째를 들이는 문제를 남편과 의논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있는 둘이 사고도 안 치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긴한데
생명을 책임지는 일이고 1,2년 키우는 게 아니니 어찌하는게 좋을까 남편이랑 고민을 많이 하고 결국 데려왔네용.
이제 더는 없을거에요....제가 감당할 수 가 없을 듯 ㅎ_ㅎ
큰 엉아들 키우다 애기 데려오니 하루종일 애기 봅니다 ㅋ_ㅋ
제가 안 보이면 계속 울어서 한시도 떨어질 수가 업써...!
근데 첨 와서 낯설어 하지 않고 툥툥 잘 다니더라구요. 사료도 잘 먹고
우리집에 델고 오는 냥이들은 다들 적응력이 킹왕짱인거 같아요.
모찌랑 초코는 첨에 하악질 하더니
초코는 이제 하악질 안 하고 쫒아다니네요'ㅅ'
이렇게 보면 마치 부녀같은 모습.
큰 오빠 둘 있는 막내 공듀님 크림입니다'ㅅ')/
울집의 막냉이!
남편이랑 넷째는 절대 없다...고 다짐했습니다.
(일단 고냠이 영역도 생각해야 하고)
건강하고 튼튼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 실시간 애기
으 심장에 무리가;ㅂ; 넘모 귀여워....!
모두 귀엽고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