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투표하고 와서...
서랍장 조립하고 점심 묵고 쉬고 있으니 옷장과 캐비넷이 도착했습니다'ㅅ')/
옷장 주문 직전까지 화이트냐 레드냐 고민했는데
레드쟈나~ 넘나 이쁜 레드쟈나~
진짜 캐비넷 느낌을 원해서 레드 했는데 조흔 선택이였네요:9
굉장히 거.대.하.다
높이가 2미터라 저같은 난쟁이에겐 꽤 압도적인 높이입니다.
휘리릭 뿅 하고 남편이 조립해줌!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옷장이 되었습니다'ㅅ')
방에 여분의 자리가 없어서 저기로 당첨된^_ㅠ
같이 온 캐비넷은 책상 옆에 두려고 조립했는데
이렇게 보면 괜찮은데
이렇게 보면 옷장이랑 크로스하면서 넘나 부각되어 방이 음청 답답해보이고 좁아보이더라구요ㅠ
문 열자마자 숨이 턱 막히는 듯한 느낌;ㅅ;
내 방인데 들어가기 싫은 느낌....
그래서 베란다로 퇴출당했습니다'ㅅ'
뭐 저기 있다고 수납을 못 하는건 아니니까...(햄무룩)
근데 저 핑쿠가 옆에 하얀색의 전 버젼인가보더라구요(같은 가구사)
핑쿠 한정이라고 해서 샀는데 솔직히 허접함.
철제니까 조립할 때 나사 안 박고 하는건 알았는데
저 핑쿠 캐비넷은 좀 지나치게 허접하더군요.
흰색은 훨 괜찮았어서 그거 생각하고 산거였는데...
실망 실망 대실망했어요ㅠ_ㅠ
남편도 넘나 허접하다고 해서 맴이 아펐음...
여튼 중요한 옷장은 대 만족이였으므로
좋은 지름이였다고 생각하렵니다;ㅅ;
대충 정리했는데 2단이라 옷도 꽤 많이 들어가고,
일단 냥이들의 털로부터 옷이 안전하니 좋으네영.
캐비넷이라 앞에 자석붙이는 재미도 이쯤:9
조립하고 치우고 쓰레기 버리고 오니 하루가 다 갔네요@_@
이제 남편이랑 저녁 먹으면서 개표방송이나 봐야게써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