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라는 말은 괴로워서
'사랑해'는 먼 기분이 들었어.
예를 들 수 없는 이 마음은
너무 무섭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나는 왜 울고 있는걸까.
마음에게 뭐라고 대답하면 될까?
말은 항상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있을 뿐, 더해질 뿐.
나는 당신을 만나고 싶어져.
아름다운 말을 알아갈 때마다
자신이 싫어질 것 같아.
하지만 등을 돌리면 안되는 말들도
있는 걸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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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와서 넷플릭스 뒤적거리다 바이올렛 에버가든을 보고 있는데,
오프닝 곡이 상당히 좋네요. 나누고 싶은 마음에 올려봅니다.
이거 보면서 지금 수세미 두개째 뜨는 중...
힐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