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실을 다 쓴건 아닌데 떠보고싶은 도안이 있어 색상을 좀 구입해야되더라구요.
고르다보니 은근 이만원 넘는고....근데 삼만원 채우면 무료배송에 뜨개실 하나가 서비스더라구요?
고민하다가 그냥 삼만원 채워 주문했는데 어마무시한 양의 뜨개실이 배송되었습니다.
두둥....!
한동안 수세미뜨기를 쉬고 있었지만...
뜬거 다 나눠주고 정작 내가 쓸게 없기도 하고 도안 사본것도 얼른 떠보고싶어 다시 코바늘을 손에 쥐었습니다.
내가 뜨고싶었던 스마일
내가 뜬 스마일
............?
황천의 스마일을 연성했다
오랜만에 뜨니까 손이 느려졌더라구요.
순서도 좀 까먹고...ㅠ_ㅜ큽
그래서 집에서 쓸거 손풀겸 몇개 뜨고 다시 떠보았습니다.
이번건 꽤 그럴듯 하죠잉?
비교하니 훨씬 귀여운거 같군요 ㅋ_ㅋ
손이 좀 풀린거같아 이번 구정 때 시댁 큰집에 들고 갈 수세미를 연성 중입니다.
한집에 3-4개씩 세트처럼 포장해서 드릴 생각인데 어떨지 모르겠네영
에...일단 꽃입니다.
이게 선물로 만들고 있는 동백수세미인데
이쁘긴한데 막상 쓸 때는 좀 불편하지 않을까도 싶고...
그래서 동백수세미랑 문양들어간 호빵 수세미랑 섞어서 뜨려고 합니다'ㅅ')/
선물받고 맘에 드셨으면 좋겠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