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조금씩 준비 중입니다.
그 중 하나인 염색을 오늘 하고 왔습니다.
사실 안하고 그냥 뻐기고 싶었는데
복장규정이 좀 빡센 곳이다 보니
처음부터 괜히 튀거나 미운털 박히는 짓은 안 하는게 좋을거 같아서요8ㅅ8
탈색머리 맘에 들었는데 아쉽.
이거시 비포
앺터
의도치 않게 같은 티샤츠 입고 찍음 ㅋㅋ
저 티샤츠 요즘 아주 애용하고 있어서 자주 입다보니 겹쳤네요.
일단 탈색모라서 염색을 해도 색이 쭉쭉 빠질 것이다 보니 첨에 좀 진하게 색을 넣었습니다.
애쉬계열이라 빠지면서 애쉬톤으로 빠질거라고 하네요.
이런 색은 처음인데 매우 마음에 듭니다.
원래대로라면 면접 보기 전에 염색하려고 하긴 했었는데
면접이 화상면접으로 대체되어 안하고 있다 출근을 앞두고 결국...
남편은 오지는 돈낭비였다고 하지만 저는 만족....ㅋ.....(눙물)
그 외에도 아침에 더 잠을 오래 자기 위해 속눈썹펌이라던가 여러가지를 몰아서 휘리릭 해치우는 중...입니다.
렌즈도 데일리렌즈로 구비하고...출근룩을 위해 브라우스랑 슬랙스도 사고...(레깅스에 티샤츠밖에 없는 옷장....ㄷㄷ)
출근 준비에 돈 마니 드네욬ㅋㅋ
화장 잘 안하고 다녔는데 이제 매일 화장해야 되니 귀챠늠.
운전도 매일 해야되니 좀 걱정됌.
그래도 이 시국에 채용된게 어디냐 열심히 다녀야겠어욤.
남편은 자기는 전혀 부담 안된다고 괜찮다고 하지만 그래도 저랑 냥이들 다 책임지느냐고 힘들었을텐데
(항상 너무 미안하더라구요;ㅅ;)
제가 열심히 벌어서 가계에 도움이 된다면 매우 기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