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르기 전
자른 후
앞머리 많이 길러서 이제 겨우 귀 뒤로 넘길 길이가 됐는데
남편 머리 다듬으러 가는거 같이 갔다가
변덕이 도져서 자르고 말았네요 ㅋㅋ
너무 고민이 되어서
남편한테 어떤게 낫냐 했더니 둘 다 괜찮다 했음서
나: 앞머리 자른게 낫나?
남편: 자른게 더 낫지 않겠어?
나: 앞머리 잘라서 귀여워?
남편: 3살은 더 어려보인다.
앞머리 없는 것도 괜찮다고 했으면서
자기는 앞머리 있는게 항상 취향이였다며
너는 그게 더 어울리고 이쁘다는 남편....
남편의 본심을 알았습니다...ㅋ_ㅋ
여튼 확실히 어려보이는거 같긴 하네요. 만족!
머리 염색한 것도 색이 이쁘게 빠지고 있어서
옴브레 느낌이 납니다! 가을 늬낌도 나고 좋은 듯!
근데 좀만 천천히 빠지자....;ㅅ;)
너무 밝아지면 좀 눈치 보일거 같...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