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한 휴가를 원했는데 빡센 휴가를 보냈습니다.ㅋ
수요일은 남편이 휴가를 낼 수 없다고 하야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규
선물 받은 기프티콘도 쓰고
왠지 두통이 씨게 와서
외식하려던거 접고 저녁 배달...
저녁은 요즘 제 최애치킨인 노랑통닭의 알싸한 마늘치킨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은 남편이랑 하남 스타필드 나들이.
목적은 노미네이션과 출근복 쇼핑.
점심. 비쥬얼에 비해 좀 부족한 맛이여따.
밥 먹고는 자라랑 H&M등을 구경하면서 출근할 때 입을 옷을 좀 샤핑했습니다.
남편 옷도 사주고 싶었는데 너무 격하게 시러하던 남편.
남편이 노미네이션 챰 추가해줌 히히
사축답게 7시부터 일어나서 피곤했던터라
남편이랑 커피 한잔 때려주고
킨타코에서 간식 먹고 집으루.
둘 다 너무 지쳐서 저녁은 집앞에서 갈비탕 묵었습니다.
다음날은 아침부터 병원 예약해놔서 남편이랑 새벽같이 일어나 병원 갔다가
드됴 남편에게 땀땀 곱창 쌀국슈를 먹였습니다 ㅋㅋ
평일이라 그런지 웨이팅 없이 들어갔어요.
오픈 시간 맞춰가서 그른가🤔
저녁은 친한 친구들(거의 반년만에 만나는 듯 ㅠㅠ) 만나서 텍사스 데 브라질 갔음!
미리 예약하고 갔습니다.
압구정점만 가보다 첨 센트럴점 갔는데 압구정보다 고기 나오는 속도가 빠른거 가틈.
고기는 언제나 옳죠.
그리고 어제는 동생네 부부랑 킨텍스에서 열리는 건축박람회 갔었는데
우리가 목적한 하우징샘플이 없어서 실망하고 일찍 탈출.
애니골에서 오리고기 먹고 커피 마시고 파했네요.
휴가는 좀 느긋하게 쉬려고 했는데 하루도 쉬지 않고 참 부지런히 다닌 느낌이;
엄청 피곤하네요.
오늘은 출근해야하는데ㅠ_ㅠㅋㅋ
입사하고 첨 쓴 휴가인데 즐겁긴 했지만 참....
휴가 쓴 3일 내내 하루도 연락 안 온 날이 없어요....ㅋㅋㅋㅋ
매일매일 카톡 아니면 전화...ㅠㅠ 쉬는 게 쉬는게 아닌 느낌.
피곤스....자료 찾아서 받고 폰으로 엑셀 수정해서 보내주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싶더란.
오늘도 점심에 이모들이 생일파뤼해주신다고 해서 모이기로 했는데
저녁이였던 출근이 낮으로 땡겨져서 좀 짜증남....팀장님한테 양해구하고 좀 늦게 가려구요.
언제쯤 되면 일에도 좀 여유가 생길런지 싶네요.
여튼 휴가는 참으로 쏜살같이 지나가버렸습니다.
다음에 휴가 쓰면 진짜 좀 쉬고 싶드아...😂
다 맛있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