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 머리 자르는데 따라가서 저도 확 잘라버리고 옴 ㅋㅋ
남편은 긴머리가 더 좋다고 하긴 했는데 너무 길어서 감당이 안되고
요즘 넘 더워서 맨날 묶었더니 정수리가 아파요...라고 하니 ㅇㅋ해줬습니다.
하지만 숏컷은 안된다고...해서....😂(숏컷이 진짜 편하긴 한디)
단발로 잘랐어요!
비포
앺터
남편은 인간초코송이라고 놀리지만
더 어려보인다는 말을 여기저기서 듣고 있어서 꽤 흡족합니다. 후후.
여튼 머리가 진짜 가볍네요!
여름엔 못 묶어서 조금 더우려나 싶기도 한데 대만족입니당😊
저는 단발로 자르려고 앞머리 내렸는데, 다니는 미용실 원장님이 제 평소 루틴을 아니까(드라이, 고데기 아무것도 안함) 지금 단발로 자르면 더벅머리처럼 될 거라고 하셔서 ㅠㅠ 펌 가능할 때 단발로 자르려고 걍 앞머리만 내리고 있어욬ㅋㅋㅋ큐ㅠㅠ
지금 제 머리 길이가 햄스더님 비포보다 조금 더 길듯요!!
근데 뜻하지 않은 장점이라면.. 남편이 연애 초기 때 머리 스타일이랑 흡사하다고(그 땐 긴 생머리에 앞머리가 있었거든요) 옛날 생각 난다며 넘나리 좋아해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단발을 하지 말아야 하나? 하는 중이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