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갑자기 아이팟 클래식이 아른거리더라구요.
지를까...고민하다 생각해보니 나 아이팟 클래식이 있었는데...? 방을 열심히 뒤진 결과 찾았습니다.
ㅋ_ㅋ
근데 케이블도 없고 배터리도 방전상태라 쿠팡에서 케이블을 하나 주문해서 충전해보니
충전이 된다!
켜보니 쌩쌩하다! 추억의 곡들이 다 살아이따!
크으...그 때 한참 꾸미기에 빠져있던 터라 열심히 꾸몄던 아이팟 그대로의 모습 ㅋㅋ
넣어놨던 영상들도 잘 재생되더라구요.
그날 새벽 혼자 추억돋아서 2시간 가량 노래를 듣다 잠들었어요.
근데 그러고 나니 갑자기 아이팟 도킹 스피커가 갖고 싶지 뭐여요?
ㅋㅋ....예전에 정말 갖고 싶던 스피커를 찾아보니 아니 이게 물량이 있다?
게다가 근처에 저렴하게 파는 분이 계시다?
남편이 직거래로 업어다 주어서 바로 배치해보았습니다.
조오기 오른쪽에 야마하 스피커임니다.
예전에 갖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못 샀던 기억...
꽂아보았습니다.
잘 된드앙🥰
스피커 상태도 좋고 잘 되는데 아쉬운게 담배냄시가 좀....나네요...😂휴
냄시 얼른 빠지라고 창문 활짝 열어놔씁니다....
여튼 덕분에 오랜만에 추억에 젖어서 즐겁게 노래감상 했네요.
남편은 갑자기 뽐차서 헛지름 한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런 생각 안 들게 열심히 들어야겠어요.
근데...왜...우유팟도 갖고 싶어지는거죵.....😂
추억이 방울방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