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사실 남극에서 10km 북쪽에 있는 지점도 말이 됨. 이경우는 남쪽으로 10km를 걷는 순간 남극점이라, 서쪽으로 걸어도 제자리 라는 점을 이용한거.
또한 (서쪽으로 걸을때) 둘레가 10km 인 곳을 찾아서, 그 라인위에 있는 아무
지점에서 다시 10km 북으로 가면 역시 마찬가지로 저 조건에 부합함.
남으로 내려와서 10km서쪽으로 걸으면 둘레가 10km다 보니 원래 지점으로 돌아오는걸 이용한 트릭. 응용해서 둘레가 5km, 2km 등의 지점을 기준으로 삼아도 가능함.
JuliaHart// 뭐 그부분은 문제를 이해하기 나름이라고 보네요. 남극에선 서쪽으로 걸을 수 가 없기에, 서쪽 10km로 걷는거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본다면 그 부분은 안되는거긴 하죠.
다만 극점에서 북극으로 향할때는 님이 말한대로 모든 방향이 북극으로 향하기 때문에, 임의대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되죠. 즉 내가 왔던길을 돌아가더라도, "북극으로 10km 걸었다" 라는 제한조건은 만족한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