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컨텐츠는 생각보다 그렇게 부족하진 않았는데, 앱이 너무 엉성함. 집에 있는 중소기업 4K TV랑 엑스박스 시리즈X를 연결해서 봤는데도, 4K UHD가 어째서인지 안돼고, 알아보니 애플tv 같은 특수한 셋탑박스랑 HDR랑 돌비 애트모스 등을 지원하는 특수한 텔레비전이 있어야 한다더라!? 그리고 PC앱은 홈화면으로 돌아가려면 뒤로가기 버튼을 일일이 눌러야 함. 안그래도 애플tv+는 넷플릭스는 물론 디즈니+보다도 후발주자인지라 컨텐츠 확보 능력이 의문시 되는 마당에 오리지널 컨텐츠로만 채우는 무리수를 둔 상황인데, 차라리 애플이랑 디즈니랑 손잡고 애플tv+랑 디즈니+랑 서비스 통합이나 했으면 좋겠음.
그랜드 테프트 오토:산 안드레아스 디피니티브 에디션: 엑스박스 시리즈X로 게임패스를 통해 플레이 해봤음. 안그래도 원작 게임이 최신형 PC를 감당 못하는 상황인데다가 게임플레이도 지금 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기에 언젠간 개선판을 내놓아도 될 법 했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였음. 모델링도 조금 손보고 거기다가 새 텍스처를 끼얹었다고 하는데 어째서인지 안하느니만 못한 수준의 리마스터가 됐네? 차라리 GTA5의 최신 세대기 이식(당연히 4K UHD+60프레임 및 기존 기종판 구매자를 위한 무료 업그레이드 지원도 끼얹어서)부터 하고 3D 3부작 리마스터는 나중으로 미뤄서 최신 락스타 자체엔진 및 물리엔진 적용, 그래픽 및 게임플레이를 GTA 최신 HD시리즈 기준으로 개선하는 준 리메이크 수준으로 만드는게 나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