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랑이
때 아닌 더위에 너를 만났었지
그때에도 그 언덕위에는 아지랑이가 올라오고 있었어
저 멀리 흐릿하게 보이는 너를 보며 난 가슴이 뛰었었는데,
지금은 너의 얼굴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며 너의 기억을 삼키는구나.
난 아직도 널 상기하며 보내는데
마음에 자꾸 그날의 아지랑이가 피워지며 너를 잊으라한다.
오늘 초여름의 시작도 무척이나 덥다.
그날처럼
아.. 덥다.
친구와의 카톡을 주제로 단편
eldergiraffe 접속 : 2017 Lv. 38 CategoryProfileCou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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