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
퇴근하며 저녁노을을 바라본다
노을이 지고있었다.
내 몸이 저녁노을에 동할 때
노을이 멈췄으면 하는 마음이 싹핀다.
시간이 왜 이리 빨리도 가는지
하루하루가 야속하기만 하다.
집에 와서 아무생각없이 앉아 예전의 기억을 되살려본다.
예전의 장소와 시간들을 추억해본다.
추억에서 나와보니 벌써 새벽녘이다.
조그마한 창문 사이로 햇살이 들어온다.
곧 이어 올 오늘의 아침을 맞이하기 싫은건
8살의 나보다 어려진 23살의 어른 아이
이제는 아무도 받아주지 못할 23살의 어리광
갑자기 친구랑 카톡하면서 쓰고있네요 요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