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있을때도 느꼈었지만 요즘들어 저가 외로움을 잘 탄다는걸 다시한번 알게되네요
처음에는 그냥 과제가 많아서 스트레스를 받는줄 알았는데 과제가 끝난뒤에도 이러는걸 보니
내 스트레스의 근원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때 갑자기 지나가는 이미지가 기숙사에 들어와서 방문을 열었을 때 느껴지는 공허함이었어요
분명 3인실인데! 왜 항상 들어오면 방이 비어있는지..!
사람의 온기가 없다해야될까요.. 그런 느낌이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게 많아서 참 힘들었던 학기였어요.
더군다나 학교에서 고향까지 거리도 멀고 차비도 비싸니까 가고싶어도 못가는 일이 많기도하고,
저가 내향적이다보니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사람 사귀는 것도 서툴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은 만나기 힘들고..
여러모로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크게 느껴지네요
두서없는 글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은 요즘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