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블로그
제목 : 맞바람을 좇아 바람을 아군삼아
여러분 안녕하세요
키타노 히나코입니다.
14번째 싱글
이번에도 저는 언더 멤버입니다
분합니다
정말 분해
지금까지의 선발 발표에서는 느끼지 못한
감정입니다.
뭐라고 해야할까...
음. 말로는 하기 어려워
마음 속에 하나의 벽이 생긴 것 같아
눈에 보이는 별이
별똥별인지 알아차리지 못해
자신의 눈 앞에 있는 별이라고
착각해버리고
손을 뻗어 움켜쥐었지만
어느새 손에서 떠나가버렸습니다.
그런 기분입니다.
언제나 희망의 빛을 보고
잡아서 손에 넣으려고 할수록
직전에 그 빛을 잃어버려
빛을 잃고
잡을 수 없는 건 내가 그 별까지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니까.
13번째 기간은
언더 멤버로 무도관의 스테이지에
서게되거나
상 에뜨와르라는
새로운 유닛을 결성하거나
상 에뜨와르로
단독 이벤트를 하거나
정말로 충실한 기간이었습니다.
그러니,
지금까지와는 다른 어떤
반응을 느낄 수도 있었고
일상에 조금씩 조금씩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는 것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선발 발표가 끝나고 난 뒤
「이번에도 선택받지 못했어.
그렇네. 아직 순서가 아니겠지.
어쩔 수 없지.
괜찮아. 괜찮아.」
라고 제 마음 속에서 몇 번이고
자신에게 변명을 하고
도망쳤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발 발표가 끝나고
나에게 13번째 기간은
뭐였을까.
라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잖아.
라고 제 자신에게 자신감을 조금이나마 가졌던 일을
제가 했던 지금까지의 일을
부정해버렸습니다.
하지만, 부정하는 것은
꿈을 이루기 위한 자신에게
필요없는 잘못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좋아. 뭐가 잘못 된 걸까.
뭐가 부족했던걸까.
제대로 제 자신과 맞섰습니다.
맞서고 보니
저는 부족한 것 투성이
아직 넘지 않으면 안되는 벽도
클리어하지 않으면 안되는 문제도
느끼지 않으면 안돼
고통, 공포, 외로움과 분함.
즐거움과 기쁨.
잔뜩 잔뜩 있었습니다.
저는
두꺼운 구름과 비, 안개 속을.
많은 별 중에서
첫 번째 별을 찾아 손에 넣기 위한
꿈을 이루기 위한 길 위에 있습니다.
0부터 스타트로
이제 겨우
확실한 1보를 내딛게 되었습니다.
자리가 남아 있다 없다
그런 것이 아니라
제 스스로 파고 들어가겠습니다.
준비되어있는 자리가 아니라
스스로 얻어내겠습니다.
보채지도 않고 준비된 자리를 받지도 않고
쟁취하기 위해서 몇 번이고 일어서겠습니다.
저는 그런 마음입니다.
노력하겠습니다.
14번째 언더 라이브는
드디어 전국으로 갑니다.
언제나 그곳에 있어주었던
미소가 넘치고 있는 보물상자의 속이 아니라
무엇이 들어있을지 모르는.
기대와 불안과 느껴본 적 없는 생각이
들어있는 깜짝 상자 속으로 갑니다.
먼저, 정말 정말로 좋아하는
라링상의 졸업공연.
노기자카 제일인 라링상의 미소로
가장 빛나는 졸업의 날이 될 수 있도록.
후배로서
언더 멤버로서
노기자카46의 멤버로서
가장 좋은 모습으로 가장 좋은 기분으로
정말 좋아하는 사람의 졸업을 배웅 할 수 있도록
라링상의 출발의 날은
어떤 날이 될까요.
쓸쓸함과 개인적인 분함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니, 졸업 공연이 끝나고
라링상이 없는 노기자카46 ·
언더 멤버에게
그 구멍은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쌓아 올린 언더 라이브에서
비어버리는 구멍으로 공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그 구멍을 어떻게 막아야할까.
누군가 한 사람이 막는게 아니라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두가 커버해서 맞서도록
14번째 언더 멤버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기서부터의 언더 멤버는
앞으로의 노기자카46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노기자카46을 위해서
14번째 언더 멤버를 끌고 가도록 저는 노력하겠습니다.
2기생
이라는 말로 응석부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싸워나가겠습니다!
14번째 기간도
여러분 잘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언제나 지탱해주세요
응원해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바뀌지 않는 과거를 언제까지나 슬퍼하기보다는
무한히 바뀌는 미래를 위해
높이 날기 위한
대역전을 위한
도움 닫기 거리가 늘어났어
더욱더 불타올랐어
노기 운영 위원장? 말 들어보면...
언더 맴들은 빠른 졸업이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