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다른 역자에 의해 번역된 제목은 '심심한 칠드런'입니다.
徒然チルドレン에서 チルドレン은 '칠드런'의 일본어 표기이고
심심한에 해당하는게 '徒然'인데요.
이해하기 쉽게 한국 모 사이트의 일본어사전 설명을 붙여두면 이런데.
つれづれ [徒然]
1. 심심함; 지루[따분]함.
2. [고어]마음에 바라는 바를 이루지 못한 채 아무 일도 못하고 있는 상태.
작품 분위기 보면 절대 1의 심심하다는 의미는 아니고 2번이죠. 어쩔 줄 몰라서 안절부절하다고 해야할지 그런거요.
그래서 적절하다 싶은게 '우물쭈물 칠드런'이다 싶네요. 아직 어휘력이 많이 부족해서 뭔가 더 적절한 다른 단어가 있으면 그쪽으로 제목을 바꾸고 싶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심심한 칠드런'은 아닌듯.
기계적인 해석을 해서 뜻이 전혀 맞지 않는 ㅋㅋㅋㅋㅋ
특히 노래 쪽 번역물들이 이런 게 엄청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