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로 학급위원이란 표현이 있는데 우리말로는 없는 표현이긴 해도 학급+위원으로 의미는 대충 통함
그래도 그걸 그대로 옮기기 그래서 그랬는지 몰라도
반장으로 번역 해놔서 미나가와/후루야 둘 다 반장이 되버리고...
일본어에선 표기 효과를 내려고 SU.GO.I 같이 가끔 로마자 표기로 쓰는데
한국어랑은 좀 동떨어진 표기(일본어와는 달리 받침으로 인해 로마자 표기가 읽기 어렵기도 하고)라 이건 굳이 안살려도 된다고 보는데 junggock이라고 써놓은 것도 있고...(여담이지만 정곡에서 정은 jeong이고 jung은 중...)
딴청 부리면서 휘파람 부는 의태어를 '푸슈푸슈'로 하고
상대방이 놀려먹어서 뭐라 말은 못하고 부들부들 바들바들 거리는걸 '파들파들'로 해두고.
선생님의 신부는 '될 수 없다'는걸
선생님의 신부는 '되고 싶다'고 해놓고.
말고도 문법적으로 설명이 잘안되지만 한국어가 뭔가 좀 이상한 부분이 몇몇 있었음
정발이 이리 됐구나 하고 보는셈 치고 1권만 사보고 관두는걸로
* 까탈스레 봐서 그렇지 확실한 오역이라 할만한건 그리 없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