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의 명성?에 먹칠을 하는 그런 작품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잘 만들었습니다.
예고편에서 보였던 트랜스포머처럼 날렵한 움직임은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전작에서 보여줬던 설정오류들을 감독이 최대한 신경써가며 만든것 같더군요.
가장 큰 단점을 꼽자면 카이주가 너무 늦게 나온다는 겁니다.
거의 영화의 막판에 등장하더군요.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감독이 카이주가 등장하기 전까지 예거 VS 예거의 싸움으로 볼거리를 줄려고 한 티가 많이 났습니다.
저의 평가는 저스티스 리그보다 10배는 더 재미있게 봤습니다.
돈 아깝다거나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 영화가 부디 성공해서 킹콩 VS 고질라 VS 예거 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호불호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1편 재미있게 봤으면 2편도 후회하지 않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