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를 접한지도 10개월이 지났습니다.
모바일 게임치고는 상당히 오래한 게임이라 접으려니 조금 허무하기도 하네요.
제가 시작할 때는 영웅소환권이고 장비소환권이고 그런 거 없이 진행해서 상당히 느리게 진행을 했었지만
영웅키우는 재미가 상당했습니다. (1개월하니 4성 에반, 데이지, 클레오, 카린, 아일린.. 이렇게 들고 다녔네요.)
1~7영지 깨는 재미도 상당했고, 8영지 가는 것을 목표로 5성, 6성 만들려고 4성 다 강화하고 합성하거나
잘 나오지도 않는 1~2성 영웅, 원소들을 모아서 하나하나 진화시키고..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
최근에는 어느 정도 덱이 갖춰지면서 (남이 보면 부실한 덱)
지겨운 노가다와 신경 써야 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 (각종미션, 공성전, 길드전, 결투장, 무한의 탑,
요일던전, 쫄작, 9영지 노가다 등)
매일 하면서도 목표도 의미도 없게 되어버려서 '접을 때가 됐구나..'생각하게 됐네요.
설날이라 각종 이벤트도 있고 하던데 별로 신경쓰이지도 않고.. 깔끔하게 접기로 했습니다.
다음에 모바일 게임 괜찮은 것이 있으면 새로 해봐야겠네요.
매일같이 꾸준히 해야할게 많아서 너무 묶여 사는 느낌도 들어요...
공성/길드전을 의무적으로 맨날해야하고, 결투장, 무탑도 돌려야하구..ㅋㅋ
저도 벌써 질려가는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