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때 식사를 마치고 지갑을 떨어트렸는지 없어서 눈치 챈게 고작 1분 정도인데 왔던 길을 되돌아 가봐도
지갑이 안 보였습니다. 지나간 사람도 많지 않았는데 소매치기 당한 것 마냥 잃어 버렸습니다.
바로 경찰에 분신물 신고하고 신용 카드사에 다 연락해서 정지 시켰습니다. 그런데, 체크 카드가 하나 있었는데 통장에 돈이 없는 관계로
신고를 안하고 있다가 늦게 다음날 은행가서 신고하고 새로 발급 받았습니다.
그런데 체크 카드를 사용했다고 명세서가 이메일로 날아와서 확인해 보니까 지갑 잃어 버린지 1시간30분정도 후에 제 카드로
지하철을 탔습니다. 다른 신용카드는 정지되어서 사용을 못했겠지만, 체크 카드가 후불 교통카드라서 이용을 한 것 같습니다.
카드사에 문의해서 시간이랑 이용한 지하철역까지 확인했는데, 이거 잡을 방법이 없는 걸까요?
점심 때이고 비교적 사람이 적어서 CCTV 같은거 확인하면 찾을법도 한데 얼굴만 확인될 뿐 신상을 모르니
잡을 수 없는 걸까요? 다시 경찰에 신고를 해야할지 지갑에 큰 돈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운전면허증 같은 것도 있어서
은근 신경이 쓰이네요. 분신물 신고할때도 경찰이 말하길 찾아주는건 아니다 신고가 들어오면 연락 주겠다 정도여서
나서서 찾아줄 분위기는 아닌데 이러한 경우 처리를 해줄지도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