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리틀 선샤인' 의 한 장면
?위의 장면이 뜻하는 바는 알겠지만, 제 입장에서 다른 시각으로 생각이 드는것이
있어서 몇 자 끄적여 봅니다.
결과를 가늠하기 힘든데, 지레 겁을 먹고 도전하지 않는 것은 실패자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어떠한 목표가 있을때 실패할 확률이 99%이고,
성공할 확률이 1%라고 할때 도전을 포기하는 것은 실패자 일까?
아니면, 현명한 사람일까..
사업을 함에 있어서는 수익성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포기해야 함이 맞는것 같고, 스포츠에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게 맞는것 같다. 하지만, 때로는 사업을 함에 있어서도 목표의식이
뚜렷하다면, 무모하더라도 돌파해봐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든다.
연애도 그러하다..
분명히 좋아하지 않는것을 알면서도 돌진-단순히 들이됨을 뜻하기 보단 포기를 하지 않는다의 의미 -
하여 사랑을 쟁취하는 모습을 볼때면, 그 사람은 '도전은 아름다운 것이야~' 하며 사랑을 얻음은
물론이고, 성취감에 희열까지 덤으로 맛봤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스토커가 될 수도 있겠다..)
무모한 도전.. 무한 도전.. 사람들이 "아니야, 포기해!" 라고 말해도
끝까지 밀어붙여보는 패기나 열정이 필요할까..
가능성 있는 일을 찾아 성취하는 현명한, 혹은 냉철한 분별과 판단이
필요할까..
꼭 경험을 해봐야 어떠한 사실을 알게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경험을 통해 배우는 바도 크다.
어떠한 일이 나에게 닥쳐왔을때..
두려움으로 몸을 움츠리고 '난 현명해 포기라는 옳바른 선택을 한 것야
되지도 않을거 왜 무모하게 시도를 해?' 라고 자기 합리화를 하게 되거나,
미련으로 안될일을 잡고 있는 것은 아닐지 스스로의 점검이 필요하겠다.
현명하다 함은 어질고 슬기로워 사리에 밝다란 뜻도 있지만,
어떤 일을 위하여 목숨을 내건다는 뜻도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떠한 일이나 존재에 대해 다른것을 다 포기하고서라도
얼마나 그 일을, 존재를 가치있는 일로 여기냐 일것이다.
도꼬데모이쇼님의 마이피를 보다가 급 글쓰기..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enflq_da&num=11266&cut=1
그것도 일종의 폭력입니다
전혀 아름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