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일해보려고 이력서 넣는데 잘 안되네요..
어떤 사람은 바로 연락오고 보편적으로 길어도 1주일 안에는 면접보러 오라고 한다는데..
면접 자체를 볼 수가 없네요 ㅎㅎ;
신입으로 지원하는건데 면접 조차 보기 힘드네요.
알바식으로 회사 사이트에서 지원하는 경우도 있고, 아웃소싱 업체가 정직원 개념으로 구하기도
하던데 둘 다 넣어도 확인만 할 뿐 면접을 보러 오라는 소리조차 없네요
아무래도 나이가 30대라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가장 크네요.
만약 나이 때문이라면 나이표시를 하지.. 무관이라고 다 표시하고 시간 걸려서 이력서
작성하고 보내면 답도 없네요 스타벅스 같은 경우는 알바도 직원 개념으로 생각한다고는 하지만
뭐 이리 주저리주저리 적어야 하는 것도 많은지.. 적성 검사도 해야하고.. 나름 시간내서 지원서 쓰는데
연락 조차 없으니 포기해야 하나 싶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나이 외에는 문제 될게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돈도 적게 주는데 일하기도 힘들고
다른일을 알아봐야 할까 싶기도 하네요. 한 번쯤 해보고 싶었는데.... 다른일 하다가 갑자기 카페일 해볼려니
어렵네요 ㅎㅎ
죄송한 말이지만, 엄청 뛰어난 미남 미녀가 아닌 이상,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일인 이상 나이가 많으면 배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접보러 오라는 것에 현혹되어 마음 놓으시다간 스크래치만 입다 오실 수도 있어요.
너무 삭막하게 말씀드린 거 같아 죄송합니다만, 선경험자로서의 입장을 말씀드린다는 게 이리 되어버렸네요.
거울을 보고 씩씩하게 한 번 웃고, 내일 다시 움직여보시길 바랍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