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운동vs고립운동
요즘 크로스핏이나 군대식 PT, 역도나 기계체조의 보급이 점차 대중화가 되면서 참으로 시시콜콜한 말싸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그동안 헬쓰~의 대명사였던 보디빌더派와 크로스핏을 필두로 한 애슬릿派의 대립이지요.
다양한 전신운동이 더 좋다.
고립운동으로 필요한 만큼의 부분적 자극의 극대화다.
솔직히 둘다 맞는 말이고 둘다 틀린 말이지요.
보디빌더가 아닌 전문적인 애슬릿들만 보더라도 자신이 주력하는 운동을 하면서도 부족한 부분은 고립운동으로 메꿔줍니다.
그런의미에서는 머신운동이나 적당한 무게의 덤벨로 하는 고립운동도 사용방법에 따라서는 매우 훌륭한 운동수단이 되지요.
체중이 많이 나가서 턱걸이를 하나도 못했던 제가 어설프게나마 턱걸이를 흉내낼수 있었던 방법이 고립운동법과 아이소메트릭스 훈련을 응용한 덕분입니다.
고전적인 근비대루틴인 수퍼스쿼트만 하더라도 존나게 빡센 스쿼트로 전신을 펌핑시키고 나서 상체운동을 분분적으로 해주는 방식이지요.
자신의 목적에 맞는 운동을 하고서 부족한 부분을 머신이나 덤벨로 마무리 운동을 해주는게 답입니다.
참고로 로니콜먼은 본래 보디빌더가 아니라 파워리프터였습니다.
식사vs보충제
보충제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도 있을수 있고 긍정적일수도 있습니다.
굳이 우위를 두자면 개인적으론 식사지요.
정신적인 건강을 위해서도...
하지만 운동을 즐겨하거나 직업상 몸을 쓰는일이 많고, 그와 함께 적절한 식사를 할 경제적, 시간적, 공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보충제도 훌륭한 대체식사수단이 됩니다.
적어도 어설픈 군것질로 배를 채우는 것보단 훨씬 몸에 좋겠지요.
저의 경우는 최근까지 직장에서 야간을 전담해 왔고, 혼자서 일하다보니 업무흐름에 따라서는 식사를 거르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이런경우에는 적절한 보충제의 사용이 훌륭한 대안이 될수도 있습니다.
프로틴을 우유에 타서 마시고 바나나와 사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등의 방법입니다.
식사가 정말 불규칙 하다면 종합비타민을 섭취해도 좋겠습니다.
여기에서 자신이 존나게 빡세게 운동을 즐긴다면 크레아틴이나 BCAA를 섭취할수도 있을겁니다.
그래도 하루에 한끼는 제대로 된 식사를 해주는것이 몸에 좋습니다.
보충제가 마법의 약은 아니지만 적절한 용법용량을 지키면서 응용한다면 좋은 영양섭취 대체수단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프로틴보단 고기랑 채소, 과일 헑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