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티 피프티보다 더 독했던 워크아웃이었습니다...;;
삽짐에서 독하기로 소문나셨던 분들도 혀를 내둘렀지요 (물론 그분들은 저보다 성적들이 다 좋으셨지만요)
오픈 와드는 매주 금요일 오전에 공개가 되고 그 다음주 화요일 오전 아홉시까지 자신의 점수를 등록하는 방식입니다.
공식적으로 교육을 받은 심판의 입회라면 동영상이 필요가 없지만 개인이 직접 할 경우는 동영상 자료를 올려서 인증을 해야합니다.
저의 경우는 토요일날 홍대에서 심판자격이 있는 코치님과 했는데 160점을 기록했습니다.
글고 어제 저녁에 재시도를 해서 170점으로 갱신을 했지요.
정말 미친짓이었지요.
체력과 영혼을 탈탈 털어주는 구성입니다.
Complete as many rounds and repetitions as possible in 14 minutes of:
60-calorie row
50 toes-to-bars
40 wall-ball shots, 20 lb. to 10-foot target
30 cleans, 135 lb.
20 muscle-ups
전 여기서 클린 20회까지 성공했습니다.
어떻게 클린까지 완주하고 싶은게 본심이었지만 제 능력 밖이었지요.
특히 토투바를 하다가 전완도 털리는게 아주 지옥이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월볼샷이었는데 제가 극단적으로 밀거나 던지는 동작이 약하다는걸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클린은 그냥 근성이었습니다.
덕분에 지금 쇄골 주변이 타박상을 입은것처럼 보이지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저의 저질 동영상을 올립니다.
저질몸매와 오크면상, 야매영어는 마음의 필터로 걸러주시길 빕니다 ㅎㅎㅎ
지루하신 분은 2분 6초부터~
지구력과 근력이 저질인 자의 말로를 보고 계십니다. -_-
실은 순발력과 운동신경도 쓰레기 ㅋㅋㅋ
마지막으로 우월한 리치 프로닝 성님의 영상으로 안구정화를~
레알 굇수입니다.
토탈 274점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