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스쾃을 시작한지 5주차에 접어드네요 ㅎㅎㅎ
저의 경우는 스쾃을 보통은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합니다.
요즘엔 주 2회 훈련을 하는데 하루는 유산소 운동이나 기술훈련 또 하루는 수퍼스쾃 이런식으로요.
지난주 금요일날도 어김없이 스콰트를 했습니다.
목요일날 밤에 철야근무를 하느라 아침에 퇴근, 낮에 잠을 자고서 최대한 몸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만들려고 신경을 썻지만...
역시 자고 일어나니까 몸상태가 메롱이었지요.
"무슨짓을 해서라도 오늘자 목표를 완주한다!!!"
부스터를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크레아틴과 카페인을 이온음료와 함께 섭취했습니다.
그리고 한시간에 걸쳐서 스트레칭과 워밍업을 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기어를 온몸에 둘렀습니다.
무릎과 팔꿈치, 어깨에 맨소래담을 덕지덕지 바르고 그 위에 관절보호용 서포터를...
누가 보면 파워리프터라도 된다고 생각했겠죠? ㅋㅋㅋ
여하튼 준비를 마치고서 파워랙으로 들어갔습니다.
70kg 5회
90kg 3회
105kg 3회
120kg 2회
130kg 2회
135kg 1회
140kg 1회
145kg 1회
150kg 1회
153kg 1회
153kg 1회
이날 처음으로 153kg를 성공했습니다.
두번째 시도때에는 일어나는데만 거의 3초 가까이 걸렸습니다.
엉덩이랑 햄스트링이 저릴 지경이었죠 ㅠㅠ
그래도 1RM 을 갱신했다는데에 의의를 두니 넘 기뻤지요.
그리고 약 십여분간 쉬면서 폼롤러로 다리와 허리를 풀어두면서 각오를 다집니다.
"중량은 127kg! 동작은 최소 하프, 그 미만은 노랩, 목표는 스콰트 20랩!!!"